Skip to content

[보관함:] 영화 리뷰

우연과 인연 리뷰

Posted in review movie

‘우연’과 ‘인연’이 만들어낸 기적을 일상에 녹여낸,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4편의 단편 수상작. [알마티] 영화를 찍기 위해 낯선 나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 머물던 정우, 그러다 뜻밖에도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그런 그를 현지 고려인 안젤리카가 돕는다. 고요한 자연, 바람, 불빛 그리고 도심 속 잔잔한 말과 침묵 속 감정들이 두 청춘에게 서서히 스며든다. [스치기만 해도 치명타] 가장으로서 동생을 부양하며 죽집을 운영하는 현지. 9급 공무원 탈출을 꿈꾸며 현지네 가게에서 저녁 아르바이트를 하는 하온. 3분 뒤면 퇴근이다! 고단한 하루의 끝을 앞두고 있던 순간 누군가가 죽집의 문을 열어젖히는데… [스치는 인연으로 통한다] 나른한 평일 저녁. 누군가는 퇴근길에 치킨을 시키고, 누군가는 그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용돈을 벌기 위해 퇴근길 배달을 뛰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생을 마감하려 한다. 그 모든 스치는 인연들이 날실과 씨실처럼 얽힌다. [그때의 우리] 오디션장에서 전 연인을 만났다. 감독의 코멘트에 따라 다시 한번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데… 그때의 우리도 지금 대본 속의 캐릭터처럼 서로를 조금만 더 배려했다면 어땠을까? 연기는 점차 진심이 되어 간다.

더 스튜디오: 바퀴 위 공간에서, 땅 위의 공간으로 리뷰

Posted in review movie

이동 수단의 공간을 넘어, 지상의 공간을 통해 비전을 또 다른 경험으로 구현해 온 현대자동차의 지난 10년간 건축 프로젝트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공간이 위치한 세계 각 도시의 환경과 지역 커뮤니티, 맥락에 맞춰 새롭게 시도된 6개의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공간이 가진 진정한 힘을 탐색한다. 영화는 각 공간이 품은 독특한 지역성과 예술성, 환경에 대한 책임감이 어떻게 도시 환경과 상생하며 일상에 역동성을 불어넣는지 보여준다.

수련 리뷰

Posted in review movie

여배우를 꿈꾸는 효원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은서와 함께 가출을 하여 서울역에 도착한다. 은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효원은 극단의 오디션을 보며 여배우가 되기를 꿈꾼다. 미래에 대한 각자의 희망으로 한껏 들뜬 그녀들이다. 효원은 극단의 단원이 되기 위해서 주연 배우 수연에게 연기 레슨을 받기 시작한다. 은서는 효원의 레슨비가 급해지자 허름한 식당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수연은 효원에게 가르친다. 연기란, 타인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효원은 은서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 은서 또한 마찬가지다. 그녀들에게 삶은 의문투성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