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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 영화 리뷰

환희의 얼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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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네 개의 이야기가 있고, 이야기 안에는 환희가 있다. 환희는 그 이야기 안에서 동정과 관심을 갈구하기도 하고, 자신이 머물 새로운 장소를 염원하기도 하며, 자신도 믿을 수 없는 배신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녀는 때론 냉정하고, 어떨 땐 희생적이며, 누군가에겐 사랑도 베푼다.

터치드 콘서트 [하이라이트 포] : 더 무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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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터치드(TOUCHED)의 찬란했던 1년의 기록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2026년 1월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를 뜨겁게 물들였던 가 영화로 팬들의 곁을 다시 찾는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연주, 객석을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긴 공연 실황은 물론, 최초로 공개되는 콘서트 기획 회의부터 합주실과 리허설 현장 메이킹, 그리고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더해져 공연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든다. 그날의 전율을 함께했던 이들에게는 현장의 열기를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고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그 자리에 함께한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녕, 스텔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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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서울 회기동의 술집 겸 카페 ′구남과여′에서 출발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트로트와 개러지, 덥(dub)과 전자음을 뒤섞은, 어느 장르의 계보에도 포섭되지 않는 사운드로 20년을 달려왔다. 그러나 2025년 9월, 밴드는 “끝없이 달릴 것만 같던 이상한 자동차를 멈춰 세워보려 한다”는 성명과 함께 해체를 선언하고, 속초에서 제주까지 ′안녕 투어′에 오른다. 영화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이키델릭 인디 밴드의 마지막 여정을 따라간다. 울렁이는 베이스와 나른한 육성으로 객석을 휘어잡는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여덟 개의 챕터를 통해 20년의 궤적을 그들의 언어로 되짚는다.

사진의 얼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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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놈이 한국을 찍는가!” 90세 일본 포토저널리즘의 거장 구와바라 시세이. 지난 60년간 100여 차례 한국을 오간 그는 청계천 서민들의 삶부터 민주화 운동, 동두천 기지촌, 베트남 파병, 평양의 일상 등 한반도를 관통한 크고 작은 사건들을 10만 컷의 사진으로 기록해 왔다. “그는 무엇을 보았는가?” ‘남한에서의 국외 추방, 북한에서의 입국 금지 등 갖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그가 끝내 놓지 못했던 생생한 얼굴들. 2026년 바로 오늘, 스크린에서 거장의 뷰파인더를 통해 본 ‘사진의 얼굴’을 만난다.

컬러바 위의 프레임 x 에이아이 온 프레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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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판화 작품에 그려진 연속된 드로잉을 해석하다 보면, 통신 기술에 의한 소통의 가능성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에서 판화 속 유사하지만 다른 이미지들의 연속체는 16mm 필름 스트립 위에 모사되어 움직임을 얻는다. 은 의 AI 버전이다. 영화는 백남준의 판화 이미지에 기초한 1) 드로잉-영화, 2) 그 드로잉을 재해석한 AI 영화의 병치 상영을 통해 기술을 통한 이미지의 해석과 전달 과정의 오류 순간을 포착한다. 병치되는 두 작업을 통해 드로잉-판화-필름-비디오-AI의 매체 변환 과정을 드러내며, 이는 영화와 복제 매체 발전사에 대한 미학적 담론을 유발한다.